신용보증기금이 2013년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성과가 탁월한 기업·기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신보는 지난해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가는 가치 창조자(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혁신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 개선 사례로는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한 점과 매출채권보험과 대출을 결합한 일석e조보험, 신용보증과 신용카드기능을 결합한 기업행복카드보증 등의 융복합 상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기업 대출금리를 낮추고 금리 협상력을 강화해 주는 온라인대출장터, 금리캐스터 등을 개발했다.
특히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평가해 보증 여부를 결정하는 기업가치 평가시스템은 신보의 금융권 최초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서비스 혁신 사례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금융산업 선진화를 이끌어 국민경제 발전에 한 발 앞서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가치 창조자로서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