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단독 팬미팅 ‘전진 라이브 토크 2013 – 서른 넷, 전진과 충재 사이’가 예매 시작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진은 다음달 18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아트홀에서 4년 만에 국내 단독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10일 티켓 오픈 직후 예매처인 예스24의 금일 예매랭킹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주간 예매랭킹 전체 2위, 콘서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전진 측 관계자는 “오랜만의 공연에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실 줄은 몰랐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공연을 준비해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화의 아시아 투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앞서 전진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진은 이번 만남을 위해 신화 아시아투어로 바쁜 일정 중에도 팬들에게 보여줄 특별한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전진의 서른 네 번째 생일 파티를 겸한 이번 공연은 4년 간 단독 팬미팅을 기다려온 팬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이뤄지도록 꾸려진다. 15년 차 아이돌 가수, 배우 등 연예인으로서 전진의 모습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충재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솔로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와 ‘전스틴’ 돌풍을 일으켰던 ‘와(WA)’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