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마트가 온라인몰 업계 최초로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배송 서비스는 택배기사가 고객 서명 등에 사용하는 PDA 장비를 대체해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적용해 배송을 하게 된다. 이는 스마트폰을 온라인 쇼핑에서 뿐만 아니라 배송 서비스에도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홈플러스가 도입한 스마트 배송 서비스는 택배회사를 통한 배송 조회 시스템이 아닌 배송기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배송기사의 배송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고객 편의를 도와줘 온라인마트 주문 시 고객이 선택한 배송시간에 맞춰 정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홈플러스 온라인마트는 고객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점포를 포함해 전국 점포에서 국내 유일의 2시간 단위 배송을 고수하고 있으며 배송 가능한 시간대는 오후 10시까지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배송기사는 정확한 배송 시간 체크 및 100% 시간 준수를 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2시간 단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일 교통 혼잡과 같은 특수한 상황으로 정시 배송을 하지 못할 경우, 배송료에 준하는 장바구니 보상쿠폰을 고객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해 준다. 이 같은 고객보상 정책을 통해 고객들에게 100% 자동 체킹이 되어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배송기사에게 스마트폰을 적용한 배송 서비스는 저비용 고효율 방식으로 고가의 별도 PDA 장비를 통해 배송 시스템을 운영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스마트 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결제일을 기준으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일주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배송 1회 쿠폰을 발급해 준다.
홈플러스 e-마케팅팀 관계자는 “기존에는 상품 발송 시 ‘발송 안내’ 메시지만이 전달되었다면 이제는 배송 시간 체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시간 준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