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래닝 앱 전문 기업인 해피위크가 ‘플랜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랜북’은 스마트폰에서 각종 계획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플랜북은 이용자가 직접 계획 형식을 만들어 쓸 수 있고 미리 만들어져 있는 형식을 내려 받을 수도 있다.
형식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려면 ‘새 플랜 만들기’를 이용하면 된다. 새 플랜을 만듦과 동시에 ‘할 일’ ‘체크 리스트’ ‘예산’ ‘일정’ ‘디데이’ ‘메모’ 등의 페이지가 자동으로 생겨난다. 이용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페이지들에 항목을 추가하면 자신만의 플랜북을 사용할 수 있다.
만들어져있는 형식은 테마에 따라 분류가 되있다.
예를 들어 ‘여행 준비물’을 내려 받으면,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목록이 미리 입력되어 있어 따로 목록을 만들 필요 없이 체크만 하면 되는 식이다.
또한, 각 형식에는 ‘진행 중’ ‘완료’ ‘취소’ ‘보류’ 등의 진행 상태를 지정할 수 있는데 진행 중인 여러 개의 계획들은 ‘모아보기’ 화면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플랜북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피위크의 김윤기 대표는 “앞으로 재테크, 자기 계발 등의 중장기 계획작성을 위한 형식을 비롯해 명절, 경조사, 기념일 등을 위한 형식들도 추가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