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미국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소프트 레이어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소프트 레이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13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2만1000여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IBM은 소프트웨어 인수 날짜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진작부터 공을 들인 모습이다.
IBM은 소프트레이어와 기존 IBM 스마트 클라우드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IBM은 중소·중견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인 소프트레이어 인수에 대해 보안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제임스 컴포트(James Comfort) 총괄 사장은 “IBM 포트폴리오에 소프트레이어가 합류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기업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에 사용 환경은 더욱 쉽고 빨라진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