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CEO, ‘만리장성을 넘자’

입력 2013-07-04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만리장성 행이 줄을 잇고 있다.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을 거머쥐기 위한 모바일 게임 CEO들의 행보 역시 숨가쁘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게임빌과 위메이드.

중국 시장 공략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게임빌이다.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국내에서 십여 년간 모바일게임시장을 주도해온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업계 선두주자다. 송 대표는 향후 10년후 게임빌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음한다는 당찬 목표아래 중국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송 사장은 ‘게임’ ‘인재’ ‘글로벌 시장’ 등 세 방향에 집중적인 투자를 펼치며 그 승부처로 중국시장을 지목했다.

송 대표는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고 있는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928억원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선언, 업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 사장은 보수적인 투자방식을 탈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게임빌은 유상증자 이후 ’게임빌 북경 과기유한공사’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360사’와의 제휴,‘추콩’과의 게임 서비스 계약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대표는 “중화권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남미 지역에 집중,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꿰차겠다 ”고 밝혔다.

올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한 위메이드의 발걸음도 심상치 않다.

6월께 중국 360사를 통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도 출시 이틀만에 중국에서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하는 ‘달을삼킨늑대’와 ‘윈드러너’를 필두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중국 진출은 김남철 대표의 흔들림없는 행보가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남궁 전 공동대표가 사임,어수선한 상황에서 김 대표가 주도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취임이후 줄곧 중국 시장을 챙겨온 김 대표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가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게임 플랫폼에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올 한해 중국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위메이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71,000
    • -2.36%
    • 이더리움
    • 4,339,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5.37%
    • 리플
    • 1,140
    • +15.27%
    • 솔라나
    • 295,400
    • -4.62%
    • 에이다
    • 836
    • +2.45%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1.8%
    • 체인링크
    • 18,460
    • -4.3%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