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3대를 실은 러시아 로켓 '프로톤-M'이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CNN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로켓 발사체가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선 발사 기지에서 이륙하는 도중 땅으로 떨어져 발사기지 구역 안에서 폭발했다.
다행히 거주지는 폭발 장소에서 약 70㎞ 떨어져 있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해물질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으로 이 로켓의 추가 발사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