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민들에게 감독원의 업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홍보관을 개관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금감원의 역할을 알리고 금융사 등 지식 전달을 위한 취지로 금융감독원 2층에 60평 규모로 홍보관을 열 계획이다.
금감원이 홍보관을 설립하는 데는 대외적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금융감독원의 역할에 대해 알리고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보관은 공보실이 관련 업무를 준비중이며 각 부서에게 이달 9일까지 홍보관에 전시할 자료들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사료로 등록될 자료로는 직원 신분증, 휘장, 사보 창간호 등도 포함된다. 또 금융권 사건 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사태, IMF, 저축은행 사태 등 관련자료 및 서민금융상담, 캠퍼스 금융토크 등 금감원 행사관련 자료, 금감원의 위상을 인정받은 해외 감독당국으로부터 받은 상패, 기념품 및 국내외 내외빈 면담관련 사진들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청소년 층 교육을 위주로 한 단체관람이 주가 될 것이며 일반 성인 등에게도 단계적으로 출입을 허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