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코리아 김창범 대표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골프,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미즈노는 지난달 28일 서울 연희동 지사 설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네 번째 설립된 한국 지사의 대표이사는 국내 총판을 담당하던 ㈜덕화스포츠의 김창범 대표가 선임됐다. 김창범 대표는 “미즈노가 국내 시장에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신뢰라는 자산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시장에서도 뿌리 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즈노는 1906년 미즈노 리하치와 그의 형제에 의해 창립됐으며, 일본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1972년에는 뮌헨올림픽 공식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