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서관들이 취업 준비에 밀려 도서관 대출 이용이 줄자 각종 독서 권장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새 대학생들은 스마트 기기 중독이야. 도대체 책을 안 읽는다니까”, “학점 챙기랴, 공인영어 점수 높이랴, 자격증 따랴, 취업에 도움이 안 되니 누가 책을 읽겠어”, “이런 마당에 시국선언하고 데모나 하는 대학생들을 누가 인정해주나. 기본적으로 고전은 챙겨 읽자”, “그래도 상품권을 미끼로 독서를 권장하는 건 좀 아니다. 이제 대학생들에게 이 시대의 지성이니 하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