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환자 11명으로 늘어
| 기사입력 2013-06-28 09:21 광고
광고
야생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북 거주 60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지역별로는 제주 4명·강원 2명·경북 2명·경남 1명·전남 1명·충남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제주 2명, 강원 2명, 경북 1명 등 5명은 이미 사망했다.
아울러 지난 27일까지 파악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모두 166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