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비영리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과 함께 중고물품 기증 서비스 ‘Give마켓’을 열었다.
의류, 각종 생활잡화, 도서·음반, 소형가전, 식료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이 기증 대상으로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기부를 신청하면 된다. 기부 물품은 기증자가 직접 착불 택배로 보내거나,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경우 직접 방문을 통해 수거해 간다.
기부물품은 적당한 가격을 책정해 서울 5개 지점의 행복한 나눔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해외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G마켓은 Give마켓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내 4개 대학의 기숙사에서 중고물품을 기증받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명지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지금까지 총 1000여점의 중고물품이 기증됐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Give마켓이 설치되길 원하는 학교나 회사, 지역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