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품 브랜드 코치는 스튜어트 베버스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xecutive Creative Director)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루 프랭크포트 코치 회장 겸 CEO는 “스튜어트 베버스의 임명은 현재 진행 중인 코치 브랜드 전환에 있어 중요한 의미”라며 “베버스가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 감각과 개인적인 스타일을 코치에서 발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베버스는 여성 및 남성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매장 환경을 비롯한 코치 브랜드의 모든 크리에이티브 관련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2008년부터 로에베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로에베에서 근무하기 전인 2005년~2008년에는 멀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가 선정한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