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3’에 러시아 국가관이 조성되고 관련기관 24개사가 동반 참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국가관에는 CJSC(젤레노그라드 나노기술센터), CJSC(나노응용기술대학교), LLC(테크너스파크 나노기술센터), 모스코바 테크노폴리스, 젤레노그라드 특별경제구역 등 대표적인 나노관련 기관과 연구소가 포함됐다.
모스코바 시정부에선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러시아의 나노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한국의 주요 나노기관, 기업과의 기술교류와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나노코리아 2013 전시 1일차엔 한국과 러시아 기관간 '나노융합 비즈니스 교류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1:1 상담회도 개최돼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된다.
전시회 참가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국내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모스크바의 나노기술 정책과 활동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해외에서의 전시회 참가가 약 30% 증가하고 있고 예년에 비해 해외 국가로부터 한국과의 국제협력을 희망하는 요청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나노코리아에는 한국을 포함 총13개국에서 313개사가 참가하며 40개국에서 1만2000명의 전문가 및 산업관계자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첨단 나노신기술과 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