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음식의 대표주자 '남도 한정식'이 전라도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선정됐다.
전남도가 최근 와이즈리서치에 의뢰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타 시도민 38.5%, 도민 30.2%가 남도한정식을 꼽았다.
남도한정식에 이어 불고기와 떡갈비, 간장게장, 생선회, 낙지, 홍어삼합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남 음식점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도민이나 타 시도민 모두 '음식의 맛'을 꼽아 전라도 음식이 지역을 불문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지역 음식점을 이용한 78%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 도청에서 남도좋은식단과 신음식문화개선운동의 추진 성과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