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 유진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돌아서고 있다.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이정진이 유진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
15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복 구현숙ㆍ연출 주성우ㆍ47회)’에서는 유진(민채원)과 이정진(이세윤)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유진에게 “이젠 지쳤다. 채원 씨 옆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만이었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러나 반전이 예고되고 있다. 암에 걸린 신구(엄팽달)는 죽기 전 이정진에 전화를 걸어 “내 사위감으로 자네 이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네”라며 이정진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이정진은 고민했다. 그리고 유진에게 갔다. 유진 앞에 선 그는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을게요. 나 가지 말아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눈물을 글썽이다 “미안해요”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섰다.
▲엄팽달이 죽기 전 이정진에 전화를 걸어 유진과의 결혼을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