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전두환 추징금 환수 촉구

입력 2013-06-13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 문제가 언급됐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문제와 관련 “전 전 대통령 자녀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1000억원이 넘는다”며 “국회에서 조사를 요구했는데도 검찰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니 국민이 검찰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안 의원이 “검찰이 미적거리는 사이 전 전 대통령의 추징 시효 만료는 오는 10월로 다가왔다”고 지적하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시효가 완성되지 않도록 검찰의 명예를 걸고 책임지고 집행하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국회에 추징금 시효를 연장하는 전두환 추징법이 제출돼 있다”면서 “1원이라도 강제 추징되면 시효가 늘어날 수 있다. 검찰의 의지를 갖고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벌의 역외탈세 행각은 오히려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전 전 대통령 장남)재국씨는 물론 의혹이 제기된 재벌들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전 전 대통령의 딸 효선씨에 대한 토지 불법 증여 의혹과 관련 “추징반에서 추징을 위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3,000
    • +0.75%
    • 이더리움
    • 3,47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21%
    • 리플
    • 787
    • -2.48%
    • 솔라나
    • 196,000
    • -1.11%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97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99%
    • 체인링크
    • 14,910
    • -2.36%
    • 샌드박스
    • 37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