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청소년 게임중독과 소아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이을용 총감독, 이성재 수석코치 등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코치진이 무보수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정규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도봉구 신학초등학교와 강서구 경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장발달 교육, 기초 축구스킬 교육, 스포츠 에티켓 교육, 미니축구경기 등을 전개한다.
김영기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 학교에서 건강 축구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2011년 4월 홈플러스가 창단한 어린이 축구클럽이다. 국내 처음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