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 “혁신할 수 없다면 협업으로 진화해야”

입력 2013-06-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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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앞다퉈 협업에 나서고 있다. 독자 행보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벤처 1세대 ‘핸디소프트’는 12일 경기도 성남에서 솔루션데이를 개최, 이른바 ‘IT 연합군’을 형성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제품에 타사의 기술을 보태 기능을 강화시키는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 △SW 기업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새로운 솔류션을 만들어내는 ‘공동협의체 구성 전략’△주력사가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면 협력사가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스마트워크 성장전략’으로 축약할 수 있다.

이상산 대표는 “기업간 협업 전략은 혼자서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우리나라 SW 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면서도 “해외시장을 개쳑할 때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은 이러한 협업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이는 인수합병(M&A)형태로 이루어 지기도 한다. 예컨대 구글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인수, 페이스북과 사진전송 앱인 인스타그램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한편 핸디소프트는 기존의 그룹웨어, UC(Unified Communication, 통합커뮤니케이션) 등 주력 제품들 뿐 아니라 3색전략을 통해 개발한 가상화 융합 솔루션인 XENga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티맥스, 드림와이즈, 테르텐, 이니셜티, 월드소프트, HIS 및 다산네트웍스와도 ‘기술적 협력’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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