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UFO가 포착됐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아마추어 사진작가 코린 페더러(43)가 촬영한 날개 달린 UFO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가가 지난달 25일 자신의 모친과 함께 네덜란드의 랜드마크 모이덴성(Muiderslot)을 방문했을 때 HDR(High Dynamic Range) 모드로 성과 주변 풍경을 촬영한 것이다. HDR 모드로 촬영하면 최소 3번 이상 다중 노출을 통해 높은 명암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여성은 카메라의 셔터속도 1/250초로 5번의 다중 노출을 사용해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었고, 이때 날개달린 UFO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날개 달린 UFO는 왼쪽 끝에서 나타나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 날개 달린 UFO가 흐릿한 것은 이 물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셔터스피드 등의 논란도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태양과 마주 보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셔터스피드가 1/500, 1/1000초 정도는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1/250초로 촬영됐다는 점도 의아스럽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1/500, 1/1000초의 셔터스피드로 사진이 담겼더라면 흐릿한 물체가 정확히 어떤 물체였는지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는 UFO(미확인비행물체)로밖에 명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날개 달린 UFO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날개 달린 UFO 신기하다”, “날개 달린 UFO 또 조작이 아닐까?”, “날개 달린 UFO는 원형 UFO보다 예전 모델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