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위례 및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거 집들이가 시작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총 10만1515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8만4066가구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 1만7449가구 많은 물량이다.
이 중에는 △강남·서초 보금자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유망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총 4만3062가구가 입주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 위주로 상반기보다 2629가구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서울은 총 1만345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상반기보다 3349가구 적은 2만4066가구가 입주한다. 고양 원흥지구에서 첫 입주를 시작하고 별내, 삼송지구와 김포 한강, 광교신도시 등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 7개 단지가 입주해 총 55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광역시 입주물량은 5만84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만6992가구, 상반기보다 1만4820가구 많다.
신서, 진주, 김천 등 5개 혁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그 외 정관, 도안신도시 등에서도 집들이가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경남 1만2780가구 △부산 1만1968가구 △전남 5379가구 △경북 4425가구 △대구 4033가구 순이다.
하반기 유망 입주 단지로는 ‘동작 상도 상도엠코애스톤파크’를 비롯해 ‘김포 운양 반도유보라2차(Aa-09)’, ‘용인 삼가 행정타운두산위브1,2,3단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