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왼쪽)과 록앤올(주) 박종환 대표가 11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에너지관리공단-록앤올(주) 전략적 업무협약(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1일 록앤올과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문화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익홍보’와 IT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업무교류 차원에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름철인 오는 7, 8월에 다양한 에너지절약 정보를 ‘국민내비 김기사’의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 무료앱이다.
앱 실행시 초기화면에 전기절약 관련 이미지 노출은 물론 길안내 중에 전기절약 및 연료절감 운전법에 대한 안내 멘트를 수시로 방송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하절기 에너지절약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실시간 내비게이션이 전기절약 및 자동차 연료절감 등 에너지절약 전반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해 주는 매커니즘을 갖춤으로써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