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는 10일 “오는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그맨 김기열씨의 사회와 윤상, 호란, 주영훈 등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을 진행해 12팀의 최종 결선 진출자를 가리고, 28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고 말했다.
슈퍼스타S는 삼성그룹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 사기진작을 목표로 2011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 4월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5월 지역예선을 거쳐 3개국, 13개 관계사 34팀의 본선진출 팀을 선정했다. 시즌 3에서는 가창 외에 장르를 확장했는데 댄스, 마술, 뮤지컬, 개그 등 84팀이 신청했고 댄스 2팀, 개그 1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임원은 총 13명이 지원, 윤호권 삼성전기 상무가 본선에 진출했다. 자체 예선을 치르는 중국에서 총 5팀이 본선에 올랐다. 그 밖에 삼성전자 인도법인, 삼성전기 태국, 필리핀 법인, 삼성화재 베트남 법인에서 총 10명의 해외 임직원이 접수해 이 중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 참가자 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 임직원 합격자까지 34팀 중 7팀이 외국인 임직원(중국 5, 필리핀 1, 미국 1)이다.
이번 본선 진출자 중에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MBC 위대한 탄생 톱 15에 들었던 유초롱 사원(삼성카드마이파트너), JTBC 히든싱어 ‘김종서 편’에 출연했던 최현무 수석 (제일모직), 입사 전 연예기획사인 JYP 댄스 트레이너로 일했던 서재원 사원 (삼성전기), 청각장애 4급의 남동호 사원(삼성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