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를 계속 유지한다.
10일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G 후속작에서 옵티머스 브랜드를 떼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옵티머스G2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LG전자가 보급형이나 저가형 모델에는 옵티머스 브랜드를 계속 쓸 수 있지만, 최고급 모델인 G2에는 옵티머스를 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LG전자 스마트폰이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결국 옵티머스도 갤럭시나 아이폰 같은 경쟁사 브랜드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 때문에 옵티머스 브랜드를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G전자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3분기 옵티머스G 후속 모델은 당초 알려진 ‘옵티머스G2’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