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총리 강경입장 발언에 증시 8% 이상 급락

입력 2013-06-07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르도안 총리, 탁심 게지공원 개발계획 기존입장 고수

터키 이스탄불증시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한 강경발언으로 8% 이상 급락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스탄불증시지수(BIST)는 이날 장중 7만8500선을 유지했으나 에르도안 총리의 기자회견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면서 급락해 7만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이스탄불증시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지난 3일 10.47% 폭락해 2001년 구제금융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터키 국채 2년물 금리도 6.42%에서 6.78%로 치솟았으며 터키 리라화도 약세를 보였다.

에르도안 총리는 튀니지에서 이날 오후 튀니지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대에 테러리스트가 관여하고 있다며 반정부 시위를 비판했다.

에드로안 총리는 또 이번 시위의 원인이 된 이스탄불 탁심광장의 게지공원 재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4,000
    • +1.54%
    • 이더리움
    • 3,532,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3.75%
    • 리플
    • 789
    • +1.02%
    • 솔라나
    • 203,600
    • +5.66%
    • 에이다
    • 518
    • +7.02%
    • 이오스
    • 706
    • +2.02%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3.01%
    • 체인링크
    • 16,270
    • +7.96%
    • 샌드박스
    • 383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