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이번 면담은 3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해외투자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행장은 “수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금융 방식을 조합한 맞춤형 금융협력을 통해 모잠비크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재원의 조달을 위해 수은의 EDCF를 통한 차관자금과 수출·해외투자금융 등 정책금융을 연계 지원해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창조적 금융지원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잠비크는 천연가스와 티타늄, 금, 석탄, 보크사이트 등 광물자원이 풍부해 개발 잠재력이 큰 국가로 중국, 일본 등도 자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자원 확보를 위해 모잠비크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