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여름 여행시즌을 맞아 4일부터 부산과 중국 연길을 오가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21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취항식을 진행하는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A320-200 항공기를 투입해 8월 31일까지 주 2회(화·토)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에서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고구려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에어부산은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부산-석가장 노선을 운항중이며 이번 부산-연길 노선 취항에 이어 올해 부산-장가계 노선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월 취항한 부산-석가장 노선은 꾸준히 95% 정도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연길 노선 취항 첫 편의 경우 만석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아시아 중단거리노선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