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대호는 31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8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3-1로 앞서던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의 2구째 직구(시속 142km)를 잡아당기며 왼쪽 펜스를 넘기는 커다란 타구를 날렸다. 이대호 8호 홈런은 28일 야쿠르트 원정 경기 이후 3일 만이다.
앞서 이대호는 1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때렸고 2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