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국에서 열린 ‘플랜트웍스’ 전시회의 현대중공업 전시장 장면.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이달 한 달간 영국에서 열린 ‘플랜트웍스’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빌드’, 터키 ‘코마텍’ 전시회 등 10여개가 넘는 해외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영국 플랜트웍스 전시회에서는 역동적인 장비 시연회로 고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전시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CTT 2013’에 참가해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올 한해동안 60여 개의 해외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은 1000여명의 해외고객을 국내로 초청하는 대규모 VIP투어 행사를 열어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50여 개국의 고객 및 딜러 500여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1주일 간 울산 본사 견학과 장비시연회 참관 등으로 현대중공업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초청행사에서 구매상담을 통해 굴삭기와 로더, 지게차 등 총 1380여대 7100만불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현지 생산공장을 갖추고, 전 세계 9개 법인과 4개 지사, 140여개국 540여개 딜러사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