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해 실시간 방송 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HD 멀티뷰 방송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30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드라마족이나 스포츠마니아들은 시청중 리모콘을 수시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 없이 궁금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수 있는 ’다채널 동시 시청시대’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HD 멀티뷰 방송기술은 고화질의 다채널 비디오 및 오디오를 화질이나 음질의 손실없이 한 화면에서 모두 구현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동시시청 니즈(Needs)가 높은 채널 여러 개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다.
화면은 4개 채널로 나오지만, 이용자가 지정한 화면의 음성만 나오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채널을 돌려가며 다양한 채널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었지만 이젠 한 번에 이같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구글 TV와 IPTV가 융합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7개월에 걸쳐 멀티뷰 영상 송출 및 수신 기술개발을 완료, 관련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LG유플러스는 30일부터 지상파 및 스포츠, 홈쇼핑 채널 등 총 12개 채널에 4채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영화·애니메이션·뉴스 채널 카테고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지상파 채널은 서울지역 가입자에게만 우선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4채널 서비스 출시를 기념,올해말까지 기존 u+tv G 이용자를 포함한 신규가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u+tv G의 화면을 그대로 스마트폰을 통해 콘트롤 할 수 있는 소프트리모콘 앱을 30일부터 구글플레이와 U+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