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차량 안전도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자동차 안전분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엠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3차 국제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차량 안전분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김동석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상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GM 차량 개발 철학에 따른 성과가 각국의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아베오는 국내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충돌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하며 ‘2011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시행하는 신차평가시험에서 소형차 최초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험과 전복성을 포함한 종합안전도 평가 별 5개, 2011 유로 NCAP 별 5개를 동시에 획득하며 유럽에서 안전성 최우수 차량에 부여되는 ‘Best in Segment’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GM은 총 7편의 차량 안전분야 논문을 발표하며, 전시장과 기술시연장을 마련해 첨단 안전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