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가짜 싸이
(사진=뉴시스)
칸 영화제 가짜 싸이 탓에 일부 외신이 오보를 내는 등의 소동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칸 영화제 가짜 싸이는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며 유명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고급 파티장에서 공짜술을 마시는 등 싸이 행세를 했다.
싸이와 비슷한 차림새를 한데다 3명의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니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람은 싸이라고 믿었고, 가짜 싸이는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하는 등 싸이 행세를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에서 ‘소셜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 싸이는 ‘게임 체인저’ 부문을 수상한 후 “프랑스 칸에서 ‘가짜 싸이’가 등장했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그는 경호원 셋을 대동했다고 하는데, 난 겨우 한 명”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칸 영화제 가짜 싸이에 네티즌들은 “칸영화제 가짜 싸이, 싸이 대인배 인증”, “칸영화제 가짜 싸이, 싸이 행세는 이제 그만”, "하나도 안 닮았는데 어떻게 속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