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의 온라인쇼핑몰 CJ몰은 특정 고객군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큐레이션(Curation)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레이션 박스는 MD, 스타일리스트 등 해당 영역의 전문가들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하는 형태의 상품이다. 카테고리 별로 별도 디자인 제작된 상자에 담겨 제공돼 카테고리 상품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CJ몰은 지난해 유아용품을 담은 ‘베이비오박스’, 여성화장품을 담은 ‘캘리오박스’, 애완견을 위한 ‘도그오박스’ 등 3종류의 큐레이션 박스 상품을 출시해따. 올해에는 2~3종의 추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J몰에서 운영하는 스타일오샵에서 22일 발매한‘보이프렌드박스’는 파워블로거 주우재씨가 스타일링한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또 베이커리 상품을 활용한 큐레이션 박스도 검토 중이다.
서영규 CJ오쇼핑 e사업본부 부사장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상품이 고객의 반복구매 성향을 반영했던 것이라면 큐레이션 커머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식품, 이미용, 패션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는 개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