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강남의 한 아파트 근처에 주차된 손호영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일주일 전부터 불법주차돼 있었고 견인업체 직원이 견인하는 과정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손호영인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손호영은 조사를 통해 숨진 여성과의 관계 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 화로, 수면제, 유서 등을 발견하고 이 여성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수사 진행 후 필요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손호영 측은 이 여성이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일반인이며 차량은 개인 소유 카니발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호영은 사건의 충격으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