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결혼, 서태지 등 스타들 연하배우자 비결은?

입력 2013-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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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빈(36, 본명 윤태욱)이 8살 어린 연하배우자를 대상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면서 스타들의 연하배우자 결혼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배수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수빈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수빈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예비신부와 올 초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예비신부는 배수빈보다 8세 연하의 대학원생으로 성실하며 배려심 깊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배수빈과 서태지와 아이들과 김조광수 감독은 일명 '도둑놈'이란 공통점에 묶이게 됐다. 이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들에게 '도둑놈'이란 속칭을 붙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태지는 15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서태지와 이은성 나이차는 16살, 하지만 이들 커플은 약과다.

1996년 은퇴를 선언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는 아내 박미리 씨와 무려 23살 차이가 난다. 같은 멤버 양현석과 아내 이은주 간 12살 나이차는 두 사람에게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

같은날 영화 '조성명탐정'을 제작한 김조광수 감독 역시 결혼을 발표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배우자 김승환 씨 나이차는 19살, 나이 차이보다 더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이들 커플이 동성결혼이란 점이다.

연예계 안밖에서는 이같은 연하배우자의 비결로 평균보다 뛰어난 외모와 그보다 더 강한 스타들의 매력을 손꼽는다. 실제로 해외의 경우 유명배우들의 20살 차 연하배우자와의 결혼은 토픽거리도 안된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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