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방송화면 캡처)
차화연(백설주)이 돌연 결혼 반대에 나선다.
19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40회)’에서는 이정진(이세윤)과 유진(민채원)의 상견례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정진과 유진은 양가의 반대 속에서도 사랑을 유지해왔다. 양가는 가정환경이 너무 다르다는 이유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양가의 허락을 받아냈다. 마침내 상견례 자리가 마련된다.
그러나 또 다른 걸림돌이 있었다. 차화연은 상견례에서 전인화를 마주하게 된다. 차화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충격을 금치 못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한다. 그는 결국 두통이 심하다며 상견례장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전인화를 따로 불러 자리를 갖는다.
전인화는 “나 이 결혼 절대 시킬 수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전인화는 맞불을 놓는다. 두 사람의 결혼을 반드시 시키겠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된다.
차화연은 전인화에게 무엇인가를 숨기는 게 있다. 이전부터 전인화가 곁에 있는 것을 두려워했다. 어떻게든 멀리 떠나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했다. 그러나 전인화는 떠나지 않았다. 유진의 아버지 정보석(민효동)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다. 차화연과 전인화의 갈등 관계는 지금부터가 시작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