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레즈 트위터)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시즌 8ㆍ9호 홈런을 터트렸다. 신시네티 레즈는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에 추신수를 ‘짐승 모드(Beast mode)’라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는 등의 맹활약을 떨쳐 팀을 4-0 승리로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트위터(@Reds)에 그의 홈런 동영상과 함께 ‘추신수는 짐승모드(Shin-Soo Choo. Beast mode)’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추신수가 만들어 낸 두개의 홈런과 안타 장면이 담겨 있다.
신시내티 팬들은 게시물을 본 뒤 "신시내티는 추신수와 반드시 장기 계약 해야 한다", "엄청난 그의 타격감을 보라" 등과 같은 답글로 그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