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4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주력 제품으로 언급됐다.
NTT도코모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9종, 태블릿PC 1종, 일반폰 1종 등 신제품 라인업 11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카토 카오루 NTT도코모 대표는 갤럭시S4와 엑스페리아A를 소개하며 “올 여름 자신있게 권하는 도코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투톱 기종”이라고 극찬했다.
갤럭시S4는 5인치 풀HD AMOLED 디스플레이, 1.9GHz 쿼드코어, 안드로이드 4.2, 2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엑스페리아A는 4.6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1.5GHz 쿼드코어, 안드로이드 4.1, 2300mAh 배터리,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카토 대표는 두 기종의 장점으로 대형스크린, 성능, 가격 경쟁력 등을 꼽았다. 도코모는 해당 모델을 다른 단말기에 비해 1~2만엔 가량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엑스페리아A의 경우 기기변경 고객 할인, 장기 고객 할인 등을 적용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이 5000엔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갤럭시S4와 엑스페리아A의 판매량에 대해서는 낙관하고 있다”며 “이 모델들을 투톱으로 선택한 것은 가장 좋은 기종을 선보이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