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 문홍선 산업경제정책관이 참석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불만·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채선당 신월점을 운영 중인 홍성화 양천구 소상공인회 회장 등 100여명은 ‘양천구 신월동 120번지 일대 노상 공공주차장 폐쇄에 따른 주변 상가·주민들의 주차난 우려’ 등 22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밖에 ‘자치구별 소상공인회 커뮤니티 공간 지원’, ‘소상공인을 통한 노란우산공제 홍보’, ‘중소기업 자금지원 기준 다변화’, ‘소상공인들의 점포 카드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불만·건의 사항이 다뤄졌다.
최병긍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불합리함과 부당함에 대해 상대적으로 호소할 기회가 적었던 자영업자들의 멍든 가슴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제기된 애로사항은 해당 정부부처 및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