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내년 4월 8일 윈도XP 연장 지원종료를 앞두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OS)로의 전환을 장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윈도XP에 대한 지원은 내년에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전면 종료되며, 그 이후부터는 추가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윈도XP 이용 PC의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MS는 구 버전 윈도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이 이같은 보안 위험에 대비, 최신 윈도8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기회를 마련했다.
윈도XP를 포함 기존 윈도 정품 이용자들은 다음달 30일까지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윈도8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신 오피스 2013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MS와 인텔은 14일 웹캐스트를 통해 ‘윈도XP 공식 지원 종료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에 대해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하지만 결국 MS가 다음 OS버전을 판매하기 위해 결국 기존 제품에 대한 보안지원을 중단하고,뉴버전 판매독려 캠페인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