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협력사 직원에게 건강검진과 같은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CJ오쇼핑과 CJ프레시웨이는 꾸준한 농가 지원 활동으로 공유가치창출(CSV)형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CJ오쇼핑의 ‘1촌 1명품’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농가 제품을 발굴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TV, 인터넷, 카탈로그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면서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엔 ‘1촌 1명품’ 전문몰을 오픈해 취급 상품 수를 5배 가까이 확대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남 거창군과 진행하는 감자 계약재배가 지역 상생활동 대표 사례로 꼽힌다. 연구개발(R&D) 공유는 물론 파종 이전 가격을 결정하고 수확철에 전량을 수매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CJ는 고용창출을 통한 사회기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노인층을 택배인력으로 활용하는 시니어택배를 작년부터 시작,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부산시 등과 손을 잡고 2015년까지 노인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영화체인 CJ CGV 역시 시니어사원‘도움지기’직무개발 및 고용확대로 보건복지부의‘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CJ CGV는 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양구군·태백군·인제군, 경북 영덕군, 경기도 연천군 등지에서 비상설 영화관을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3회 최신영화를 상영하는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뿐 아니라 지역 인력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로 이어져 1석 3조 효과를 낳고 있다.
CJ그룹이 이처럼 중기 협력업체 지원,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돌보기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이재현 회장의 확고한 사회책임 경영의지가 배어 있다는 것이 CJ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돕는 데 CJ가 앞장서야 하며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등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 회장님의 평소 지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