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제공하는 바른손게임즈가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2개, 코스닥 8개 등 총 1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사흘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손게임즈였다. 이날 바른손게임즈는 전거래일대비 250원(14.75%) 오른 1945원을 기록했다. 개인들 ‘사자’가 주가를 이끌었다.
바른손게임즈는 신작 게임출시 기대감에 지난 3일부터 상한가 랠리를 이어왔다. 1200원대 머물던 주가는 1900원대까지 올라서며 50% 이상 급등했다. 바른손게임즈는 자체 제작 중인 야구게임 ‘위드볼’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오는9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카카오가 만든 게임 플랫폼이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코스닥에 상장한 삼목공업도 전거래일대비 810원(14.95%) 급등한 623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가 260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140%나 급등한 것이다. 시초가(3440원)와 비교해도 80%나 뛰어올랐다.
자동차 서스펜션 스프링 제조 기업인 삼목강업은 지난 1959년 설립됐으며 매출의 80%가 현대차그룹 관계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647억원의 매출액과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밖에 보령메디앙스, 태창파로스, 금양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