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위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초·중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해 분석과 발표 중심의 대회로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방식은 통계포스터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통계포스터는 학생들이 알고 싶거나 궁금한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정보를 찾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며 그 결과를 한 장으로 정리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차 심사는 통계포스터만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2차 심사는 발표와 심사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로 진행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통계청장을 비롯한 시·도교육감 명의의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8월19일 제19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동상이상 수상자에게는 국제통계포스터대회 참가권이 부여된다. 2012년도 수상자 중 희망자는 올해 5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ISLP(International Statistical Literacy Project) 주관 국제통계포스터대회에 참여해 세계 학생들과 창의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 수상자는 2015년도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통계활용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6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과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포스터 제출은 오는 7월8일부터 7월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http://www.통계활용대회.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