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원의 대리점주 폭언사태에 휘말린 남양유업이 불매운동 조짐에 급락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5만8000원(5.09%) 하락한 10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KTB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남양유업의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통화 내용을 담은 음성파일이 올라왔다. 내용은 남양유업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3년 전 통화다. 2분 28초 분량의 이 녹음 파일에는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상황이 담겨져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즉각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당직원의 사표를 수리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은 ‘불매운동’까지 거론하며 비난의 수위를 더하고 있다. 이에 주가는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110만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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