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정진과 유진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4일 밤 9시55분부터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35회)’에서는 이정진과 유진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전개됐다.
설주(차화연 분)의 반대로 힘들어하던 채원(유진 분)과 세윤(이정진 분)은 믿었던 효동(정보석 분)마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자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세윤은 포기하지 않았다. 보다 적극적으로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세윤은 효동이 일하는 회사로 음료수를 들고 찾아가 허락을 요청했다. 그러나 효동은 “자네,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았나?”라며 “자네 부모님한테 허락받기 전에는 나도 허락할 수 없네”라고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세윤은 “일 끝나고 탁주나 한 잔 하시죠”라며 “일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다리는 동안 세윤은 효동의 회사 동료와 막걸리와 편육을 먹는다. 그러나 그 막걸리와 편육은 전날 직원들이 먹다 남긴 것으로 이미 상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윤은 미각을 잃은 상태라 상한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채원은 세윤의 식중독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는다. 세윤은 “나한테는 채원씨가 꼭 필요해요”라고 말하자 채원은 “알았어요. 나도 세윤씨 절대 떠나지 않을 거에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