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보스턴테러 추가 용의자 3명 체포…카자흐스탄 출신 2명

입력 2013-05-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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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보스턴마라톤 테러와 관련해 용의자 3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BI는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의 대학 친구 2명을 포함해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조하르의 대학 친구 아자마트 타즈하야코프, 디아스 카디르바예프는 카자흐스탄에서 건너온 유학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둘은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학을 다니는 동안 학생 비자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2주 전부터 구금됐으며 이날 오전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룸메이트이며 이들은 중요한 증거를 숨기고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조하르가 이들에게 자신의 기숙사에 있는 폭약이 든 가방을 버려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둘의 아파트를 수색했으며 다른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조하르가 폭탄 테러를 저지른 후 이틀 밤을 학교 근처의 친구들과 보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미국 시민권자며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도주 중 사망한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의 부인인 캐서린 러셀은 용의자로 체포되지 않았다.

조하르는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어 현재 구치소 병원에 수감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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