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3 (Global Green Hub Korea)’ 행사를 연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3’은 △국제 환경·에너지 이슈 △국내외 산업간 협력 △국내 환경·에너지기술 홍보 △국내 환경·에너지시설 견학까지 총 망라한 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500여개 국내 기업이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약 3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 수준을 해외 사업 발주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상하수 처리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에 대한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한편 환경·신재생 에너지 등 그린산업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경우 연 평균 8~9% 성장하는 블루오션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결정된 것을 기념해 송도에서 열리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우리나라는 그린 프로젝트 발주국에 최적의 파트너로, 정부 역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