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신발 터는데 사용돼온 발판이 무려 55만3250파운드(한화 약 9억50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영국 데본 엑서터에 사는 브로닌 힉모트씨는 10여년 전, 집 정원에 놓여진 발판에 각종 동물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힉모트씨는 이후 발판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최근 경매시장에서 10억원의 가치가 있는 발판임을 알게됐다.
힉모트는 "입찰 경쟁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 발판은 힉모트의 아버지가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세계에 약 7개밖에 남지않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집 발판은 3000원인데..." "로또 터졌네" "우리집 창고도 뒤져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