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한다.
LG전자 윤부현 MC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을 LG디스플레이와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4분기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의 성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의 후속작인 ‘옵티머스G2’의 조기 출시 가능성도 시사했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옵티머스G2는 하반기전략 모델이기 때문에 출시 일정도 가능한 앞으로 당기려고 한다”며 “옵티머스G 프로의 해외출시 시점과 겹치지 않도록 적절히 배합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실적을 4500만대로 예측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에는 2분기에 1000만대를 팔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1분기에 1000만대를 팔았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을 4500만대 전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