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20일 아름다운가게 등과 함께 진행한 나눔바자회 행사에서 심재혁 부회장(뒷줄 우측에서 6번째) 등 임직원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뒷줄 우측에서 5번째)등이 아름다운가게 미아점에서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름다운가게 미아점∙독립문점, 굿윌스토어 송파점 등에서 개최된 나눔 바자회에서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아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거주공간 및 공부방 등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날 태광의 ‘나눔 바자회’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행사였으며 앞으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재혁 태광 부회장은 “바자회 행사는 내가 불필요한 물건을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재활용함으로써 자원도 절약하고 행사로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는 가장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손만석 굿윌스토어 송파점 대표, 윤설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태광에서는 심재혁 부회장, 태광산업 최중재∙티브로드 이상윤∙흥국생명 변종윤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과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선수 10여 명이 참여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섰다.